각질, 무좀, 버짐이 생기는 이유 알아보기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거나 출근을 한 뒤 거울을 봤을 때 입 주위에 하얗게 버짐이 생긴 경험 없으신가요?? 저는 환절기나 조금 건조한 시기, 혹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버짐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버짐은 특별히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미관상 보기에 안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피부질환입니다. 그래서 이런 버짐이 생기는 이유와 간단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버짐이란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같은 버짐이라도 그 특징에 따라서 다른 명칭이 부여되곤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마른버짐(건선)이 있습니다.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은 보통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를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직 정확하게 버짐이 생기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신체의 부분마다 나다나는 버짐은 각자 별도의 치료방법이 있으며 진행도가 심해질수록 치료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대표적인 버짐의 특징은 붉은색 반점과 흰색 반점이 나타나고 그 위의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모양새가 있습니다. 극심한 가려움과 살이 벗겨짐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하며 각질이 흩날리기도 하고 살이 찢어져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두피에는 비듬, 얼굴에는 버짐, 발에는 무좀등으로 표현되며 아토피도 이에 해당합니다. 만약 두피에 건선이 생겼다면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약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보통 묽고 투명한 액체로 된 약을 두피 사이에 바르면 끈적함이 오래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피 전체에 도포했을 경우 샴푸로 잘 씻겨 나가지 않아 2~3번 정도 헹궈야 하는데요. 약의 주 성분은 국소 스테로이드제인 베타메타손, 그리고 칼시 포트리 올(비타민D)의 복합제입니다. 이 약의 특징은 1회 사용량을 넘기게 될 경우, 호르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두피 전체에 발라도 될 정도의 사용량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의할 점으로 몸에도 다른 건선치료제를 바르게 될 경우엔 몸의 전체 표면적의 30% 이상을 바르면 절대 안 됩니다. 건선 치료제는 약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환부에만 도포하고, 그 이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약을 바른 뒤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계속해서 양을 줄여가며 발라주어 완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각질을 억제하는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어느 정도 햇빛을 쐬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로도 알려져 있으나 지나친 자외선은 더욱 해롭습니다. 

---

★ 추천자료

소변의 상태로 알아보는 내 건강상태

각종 염증에 좋은 프로폴리스 효능 알아보기

췌장암 자가진단 방법은?

치매예방과 암예방에 좋은 버섯 효능 알아보기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은?

---

오늘은 이렇게 버짐이 생기는 이유와 간단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이유를 말씀드린 것도 아니고, 치료방법이 그렇게 간단하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오랫동안, 아니 평생을 짊어지고 살며 약을 도포해야 하고, 그 외에 추가적인 관리 또한 많이 필요한데요. 하루빨리 국내 및 해외에서 건선과 버짐에 대한 원인과 완치가 가능한 방안이 출시되어 많은 분들이 희망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