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 필수가 되어버린 냉장고
가격은 너무나 비싸지만 중저가로 알아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냉장고에도 모든 음식을 보관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냉장고에 넣을경우 영양분이 줄어들거나 오히려 상하게 되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럼 항상 알아두셔야 할,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 9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첫번째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은 수박입니다.
우리는 흔히 수박을 시원하게 먹기위해
랩으로 둘러싼 뒤 냉장고에 보관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실제로는 냉장고에 수박의 과육이 드러난 채 보관하거나
수박을 랩으로 둘러싼 뒤 보관하게되면 수박의 수분도 빠져나가고
수박이 가지고있는 항산화성분이 빠져가게되며
그 영향으로 수박이 쉽게 상하게 됩니다.
그럼 이런 수박을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냐면,
흔히 음식을 보관할 때 주로 쓰시는 락앤락 같은
고무패킹이 되어있는 보관함에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꿀 입니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한다는 목적의식으로 냉장고를 언제나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꿀은 기본적으로 실온보관을 해주어야하며 빠른 기간내에 드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냉장보관을 하게 될 경우 설탕이 생기듯이 뭉치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장기간 보관하셔야 할 경우에는 나누어 보관하시는것이 좋은데요.
우선 실온보관시에는 완전하게 밀폐되는 용기에 보관하셔야하며
별도로 더 오래 보관할 꿀은 냉동실에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얼어있는 꿀을 해동하는법은 별도의 열은 가하지 않고 실온에서 해동하셔야 합니다.
세번째로 말씀드릴 음식은 감자입니다.
냉장고에는 신선칸이라고 표기된 채소나 야채를 넣는 칸이 있는데요.
감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신선칸이라도 냉장보관 할 경우
감자의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때 치명적인 발암물질(아크릴아마이드)이 생성됩니다.
그러니 감자는 집에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시원한곳에 보관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네번째는 양파입니다.
이제 슬슬 아시겠지만 대체로 수분이 많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양파 또한 수분이 많은데요. 실제로 양파를 냉장보관해보니
금방 뭉그러지며 상하게됩니다.
이런 양파의 보관방법은 기존에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로
망에 넣어 감자와 같이 햇볕이 없고 시원한 그늘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다섯번째로 토마토
토마토 역시 다량의 수분을 가진 음식이기때문에 냉장보관시
물렁해지게 되며 중요 영양소가 많이 사라지기떄문에
냉장보관을 피하셔야하며 적정량만 구입하여 드시는게 좋습니다.
여섯번째 바나나
바나나는 항상 식탁위에 놓여진 상태로
까맣게 익어가는것을 종종 보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바나나를 실온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하게되면
바나나의 성분 중 소화를 돕는 효소들이 파괴되어
섭취 시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는 빵입니다.
사실 몇몇 빵(크림이나 슈가 들어간 빵)은 냉장보관하는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 외의 식빵이나 바게트 빵 등 다른 여러종류의 빵은
냉장보관을 하게되면 딱딱하게 굳어지며 더 빠르게 상하게됩니다.
빵 역시 수분을 많이 머금고있으므로 항상 실온보관하시는게 좋고
굳이 보관을 하셔야되면 짧은 기간에 한정하여 냉동보관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여덟번째로 커피콩입니다.
카페에 가면 종종 커피찌꺼기를 가져가서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것들을 보셨을겁니다.
탈취제란 냄새를 풍겨서 다른냄새를 잡는다기보다
다른냄새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강한데요.
커피를 먹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잡내가 베어
정상적으로 커피맛을 즐기실 수 없습니다.
다만 탈취제로서 보관하시는것은 좋습니다.
아홉번째는 마늘입니다.
마늘 역시 감자나 양파와 마찬가지로 서늘하고
햇볕이 들지않는 장소에 보관하는것이 좋은데요.
마늘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게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진마늘의 경우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나름 유익하며 좋은 상식인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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