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금리와 신청방법 안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 받기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스펙을 위해 대학은 졸업해야겠고, 등록금은 부담스럽다 보니 부모는 자식에게 미안하고 자식도 부모에게 죄송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부모님이 등록금을 지원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학교를 다닐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학자금 대출을 통해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조건 없이 대출이 가능하며 학자금뿐 아니라 생활비도 대출이 가능한데, 타지로 대학생활을 하셔야 하는분들을 위한 기숙사비도 이에 해당합니다.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는데, 우선 검색 포털에 한국장학재단을 검색하시거나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로 이동하셨다면 우선 로그인부터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학자금 대출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평소 인터넷뱅킹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인인증서가 있으시겠지만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별도로 발급을 받아두셔야 할 것입니다. 로그인을 하셨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의 가장 상단에 [학자금 대출]에 마우스를 올려놓으시면 부가적인 메뉴가 나타납니다. 

학자금 대출 신청절차는 위 신청 가이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나와있는 신청방법 안내보다는 신청 시에 필요한 팁이나 금리 등에 대한 안내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학자금 대출은 신청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신청 후 승인이 나야 합니다. 

다만, 이 승인이 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데요. 본인의 성격이 독촉하는 것을 싫어하고 기다리는 편이라고 해도 학자금 대출은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의 콜센터 번호는 1599-2000입니다. 

학자금 대출의 종류 

학자금 대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그 종류에 따라 신청 가능한 사람이 나누어지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신청 가능한 종류도 나누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첫 번째, 취업 후 상환 

취업 후 상환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바로 상환하는 것이 아니고 졸업 후 직장에 취업하여 소득이 생기면 그때 이자와 원금을 갚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학자금 대출을 받았으며 취업 후 상환으로 신청했었는데요. 취업 후 소득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면 연락이 오게 됩니다. 취업 후 상환의 주의할 점은 소득이 급여를 통한 소득뿐 아니라 상속을 통해서 발생해도 상환을 해야 합니다. 

대출 조건은 직전학기의 성적이 평균 70점 이상, 소득은 8 분위 이하, 나이는 만 35세 이하입니다. 

대출 금리는 2.2%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매년 1월 ~ 4월 중순, 실행기간은 1월 ~ 5월 초입니다. 

두 번째, 일반상환 

이 대출은 첫 번째 조건이 해당되지 않는 대학원생들이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취업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히 이자를 납부해야 하며 본격적으로 상환을 하게 되면 원금과 이자를 같이 납부해주어야 합니다. 

대출 조건은 취업 후 상환과 마찬가지로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70점 이상, 소득 여부 무관, 나이 제한은 만 55세까지 가능합니다. 

성적이 평균 70점 이상이라는 것은 학점을 100점 만점으로 보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일반상환의 거치기간은 최대 10년, 상환기간 역시 최대 10년, 대출 금리는 마찬가지로 2.2%입니다. 

신청기간도 위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촌 출신 학자금 융자가 있는데요. 

이 방법은 학부생만 가능하며 그렇기 때문에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그 밖의 성적은 평균 7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소득분위의 경우 농업, 어업에 종사하고 있을 경우 아무 상관없이 가능하며 종사하고 있지 않을 경우 8 분위 이하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이나 다자녀의 경우 농업에 종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득분위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필수조건으로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