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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국내에서는, 돈을 모아 최종적으로 이뤄야 하는 목표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내 집 마련'입니다. 그만큼 금전적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더 이상 추가적인 금액이 들어가지 않는, 나만의 터를 마련하는 것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이 없기도 때문입니다. 

요즘은 세대가 많이 바뀌어가고 있지만, 바로 직전 세대, 6~7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만 해도, 오롯이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달려오신 분들이 꽤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하는 금액을 모아 빚 없이 자가를 구매하는 것이지만, 요즘처럼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세대에서는 그 방법조차 쉽지 않습니다. 

연봉이 2400만 원인 평범한 직장인이 1억짜리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100만 원씩 적금한다는 전제 하에, 1년에 1200만 원씩, 8년 하고도 조금 더 모아야 합니다. 물론 이에 힘을 실어줄 다양한 금융상품 또한 존재하지만, 결혼을 코 앞에 두고 있으신 분들이나, 미래가 불투명해 8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돈을 모을 자신이 없으시다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이용하시는 것도 꽤나 좋은 선택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오늘은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알아야 될 부분은, 지역에 따라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나뉘기 때문에 대출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기 과열 지역은, 말 그대로 희망자가 많은 밀집된 지역들을 뜻하며, 서울 전역, 세종시, 대구 수성구, 경기 광명시, 성남 분당, 과천, 하남과 같은 지역을 뜻합니다. 조정대상지역은 상대적으로 투기가 적어, 조정이 필요한 지역인데요. 대표적으로는 고양시, 남양주시, 부산시 해운대구, 동래구,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수지구 등이 있습니다. 지역뿐만이 아니라, 자금 용도에 따라서도 한도 금액이 조금씩 상이하곤 합니다. 

아파트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1 금융권은 대표적으로 NH농협,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IBK기업 등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금리가 3.05%~3.65%까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1 금융권이 된다고 해서 바로 신청하시면 안 되는 것이, 각 은행사마다 일정 시즌이 되면, 기간제 금리 할인 판촉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상품보다 훨씬 이득을 볼 수 있는 쪽으로 선택이 가능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청 전에 반드시 금융사별로 꼼꼼히 확인을 하셔서 최대한 금리가 낮은 쪽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하는 상품을 예시로 자세하게 알아볼 텐데요. 최대한 많은 범위를 기준으로 두기 위해서 다주택자도, 투기지역도 한도 80%까지 가능한 새마을의 상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상품은, 앞서 말씀드린 우선순위 상품과, 뒤에 말씀드릴 후순위 상품까지 모두 포함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상품이며, 과열지역, 조정지역 둘 다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세입자 퇴거 자금 또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조건으로는 신용등급 8등급 이내의 사업자분들이 가능하며, 선순위의 금리는 4.4%부터 시작이고, 후순위의 금리는 5.3%부터 시작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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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기간은 최대 5년에서 10년까지 굉장히 넉넉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랜을 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준비서류로는 가장 기본적인 주민등록등본 초본과 원본, 인감, 도장, 신분증, 등기필증, 소득 자료가 있고, 추가적으로 전입세대 열람원, 국세 완납증, 세목 과세 완납증, 지방세 완납증이 필요하니, 여러 부를 미리 준비 해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또한 심사가 통과될 때까지 여러 번 주거래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또한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이 불편하시다면, 제2금융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삼성화재 사업자 대출 또한 조건 좋기로 유명한데요. 아파트 담보대출 한도가 60%까지 가능하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5년 고정금리는 최저 3.1%에 형성이 되어 있고, 상환기간은 일시가 만기 되는 즉시, 그 후로 3년입니다. 

보통 그전에 목돈이 마련되어 중도상환을 하게 되면,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는데요. 중도상환 수수료 또한 즉시 50%가 면제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부합해야 하는 조건이 3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LTV 한도가 지역에 상관없이 60% 미만만 가능하고, 해당 매물이 KB시세에 등재가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자등록증 개시일로부터 1년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금융의 경우, 신용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터무니없이 높은 금리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시길 바라며 본인의 조건이 맞을 때까지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이미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았는데, 턱없이 금액이 모자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변에서 대출을 더 끌어오거나, 아니면 그 집을 포기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곤 하는데요. 그럴 때, 후순위 담보대출 상품들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리한 신용대출이나, 사금융을 알아보시는 것보다는 안전성도 꽤나 보장이 되는 편이고, 한도도 타 상품들보단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금액이 부족하신 분들께는 한 알의 소금과도 같은 상품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후순위 상품들은, 주거래 은행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고, 더 많은 상품들을 비교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컨설팅 회사를 찾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신데, 사실상 본인이 시간이 여유롭지 않거나, 정보를 수집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컨설팅 회사를 이용하는 법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보통 컨설팅을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고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진행하곤 하는데요. A캐피털은 최대한도가 105% 이지만, 금리가 10.4%~11.9%로 조금 높은 편이다, 그리고 아파트만 가능하다 라고 보여주고, B저축은행은 한도는 95%이고, 금리는 최저 7.53%부터 시작한다는 등 사용자가 어느 조건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선택인지 판단하곤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선순위와 후순위의 차이와 예시, 그리고 컨설팅까지 이야기를 드려보았는데요. 젊은 세대 분들은 내 소유의 자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월세나 전세를 많이 찾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앞으로도 그에 맞게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어찌 되었던지 간에, 월 전세는 변동되는 시세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거품이 끼어 치솟아도 아무 말할 수 없고, 다른 곳들은 뚝뚝 떨어지는데, 내가 거주하는 곳은 떨어지지 않아도 쉽사리 클레임을 걸 수 없기도 하죠. 실질적으로는, 매매를 하여 안정적인 삶, 그리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사금융을 잘 활용하신다면 급한 불을 끄는 좋은 소화전이 될 수 있으나, 만약 제대로 된 계획 없이 무작정 사용하신다면, 불에 소화기가 아닌,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오랫동안 많이 조사를 해 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