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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기/데이트 장소

구디 맛집 만족도가 높았던 삼겹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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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근이 많아 여자친구와 평일에 만나기가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엔 여자친구가 먼저 제 회사 근처로 찾아와주었는데요.

온다는 얘기를 듣고 구디 맛집을 검색해서 먹을 곳을 찾아봤습니다.

여러곳을 찾아봤는데 그 날 따라 삼겹살이 먹고싶더군요.

그래서 찾은곳이 바로 거북솥 삼겹살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찾았을 때 가장 특이하게 생각됬던건 아무래도 불판인데요.

거북이 모양의 솥뚜껑 같은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밑반찬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집을 정했으니 여자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막상 여자친구가 도착할 시간이 되니 제가 바빠지더군요.

8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8시 20분이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날도 추운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일단 어렵게 어렵게 만나서 바로 구디 맛집 으로 나왔던 삼겹살 맛집 거북솥삼겹살로 갔습니다.

입구 앞으로 가서 보니 사람이 제법 많더군요.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이 곳은 비쥬얼이 제법 좋아서 가게되었거든요.


일단 내부로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받으니 직원분께서 비닐백을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옷에 냄새가 벨 수 있으니 미리 챙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고기는 대부분 180g 기준으로 1인분이고 가격은 약 13,000원 ~ 15,000원 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듬 메뉴도 있더라구요.

돼지고기 종합적인 부위로 600g (한 근)에 40,000원 이었습니다.


고기 메뉴도 적당히 다양한데 점심메뉴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회사에서 조금만 가까웠어도 점심을 먹으러 왔을 것 같습니다.

돌솥밥부터 부대찌개 곱창전골까지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사이드메뉴가 많아서 좋았는데요.

가끔 냉면만 있는 곳에서 국수가 먹고싶을때가 있고 국수만 있으면 냉면이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냉면, 국수에 추가로 라면까지 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추가메뉴였습니다.



사실 이 사진이 중요한데요.

제가 이 가게를 가게 된 이유가 바로 이 사진 때문입니다.

정말 맛집으로 소개할만한 비쥬얼인데요.

사장님께서 처음 고기와 야채들을 위 사진처럼 세팅해주십니다.


고기는 특별히 맛있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냄새가 나지도 않고 평범해도 괜찮았습니다.

고기는 쪼금 얇긴한데 저는 얇은 삼겹살도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추가로 버섯을 시켰는데 버섯도 제법 많이주셔서 참 잘 먹었습니다.

버섯은 사진을 찍질 못했는데 국수와 냉면은 맛이 막 맛있었다곤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잔치국수는 고추맛이 나서 칼칼한맛이 강했고 냉면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가게 환경은 환기가 잘 안되서 가게안이 뿌옇진 않았는데요.

다만 고기냄새가 잘 안빠지더군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고기냄새가 굉장히 많이나서

겨울철 니트,코트에 냄새가 베는게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은 거북솥삼겹살집

구디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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