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조건부 서식은 정말 자주쓰지 않는 이상 쓸 때마다 조금씩
헷갈리는 엑셀에서 기초로 배워야 하지만 혼동이 많은 수식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부분만 틀려도 적용이 잘 되지 않는데요.
정해진 서식이 아닌 본인이 수식을 직접 입력해서
조건부서식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엑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조건부 서식인
'셀 값을 기준으로 모든 셀의 서식 지정'
'다음을 포함하는 셀만 서식 지정'
'상위 또는 하위 값만 서식 지정'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값만 서식 지정'
'고유 또는 중복 값만 서식 지정'
'수식을 사용하여 서식을 지정할 셀 결정'
이렇게 6가지 서식이 있는데요.
실제로 업무에 쓰이는 조건부서식은 가장 아래에 있는
'수식을 사용하여 서식을 지정할 셀 결정' 입니다.
우선 예시문과 함께 보겠습니다.
보통 엑셀에서 조건부서식을 쓰는 환경은
특정 값보다 많은 사람을 확인하거나,
적은 사람을 확인할 때 주로 쓰입니다.
그 외에도 특정 부서, 특정 값을 가지고 있는 행을
강조하기 위해 쓰이는데요.
조금만 이해하면 편리한 조건부서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조건부서식은 언제나 [홈] 탭에 있습니다.
원하는 자료의 범위를 지정해도 되고,
그냥 조건부서식 자료를 만드셔도 됩니다.
보이는 사진과 같이 새 규칙을 누르면 되는데
그 위에 기능들도 활용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깔끔함과 좀 거리가 있는 기능도 있고
왠만한 규칙은 [새 규칙]을 통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적용할 조건부서식은
남은 잔여 연차 수가 6개 이상인 사람을 적용시킬 것 입니다.
이제 연말이다 보니 연차소진률 계산하실 분들도 많고
연차 촉진제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직원들의 잔여연차를 파악해서 사용을 권해야 하니까요.
아까 말씀드렸듯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규칙들이 있는데
우리는 '수식을 사용하여 서식을 지정할 셀 결정' 을 이용합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한 뒤, 아래에 적혀있는
'다음 수식이 참인 값의 서식 지정' 란에
원하는 수식을 걸어줍니다.
예제같은 경우에는 D 열에 있는 값(잔여 연차수)이
6보다 큰 값을 고르자고 하니
=&D5>=6 을 입력해줍니다.
엑셀에서 & 의 의미는 고정인데
앞에 붙어있으면 행 고정, 뒤에 붙어있으면 열 고정입니다.
양쪽에 붙어있으면 절대값 개념으로 그 행만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아래에 있는 값들도 적용해야하니
열 은 움직여야 하며, 행은 움직이면 안됩니다. (D열의 값만 확인)
그리고 우측 아래에 서식을 클릭해 해당 조건이 성립할 경우
셀에 채울 색, 혹은 글자에 적용시킬 효과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최종적으로 입력되어 있어야 하는 값입니다.
적용 대상을 지정하지 않으셨으면 이 곳에서 지정해주시면 되며
적용대상을 나중에 적용시킬 경우 규칙의 값이 조금 바뀔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규칙관리로 들어가서 최초 입력했던 값으로 적용시키면
예제처럼 원하는 라인에 색이 들어가게 됩니다.
전체 행에 색을 입히는게 아니고 특정 셀, 혹은 특정 범위만
색을 입히고 싶으시면 적용 대상으로 컨트롤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조건부서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데이터를 만들어서 보고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조건부서식 입니다.
많이 연습하셔서 업무에 잘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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