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서 놀던 도중 맛집을 찾다가 서면 트레이더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뭘 먹을지 찾던 도중 트레이더스에서 밥을 먹자는 생각을 했죠.
코스트코도 그렇고 트레이더스도 피자, 핫도그 등을 제법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보니 기회가 있으면 먹곤 했습니다.
부산까지 놀러가서 무슨 코스트코냐 하실 수 있겠지만, 맛있으면 만사 오케이 아닐까요??
오늘 제가 보여드릴건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메뉴들과 그 메뉴들의 후기입니다.
사실 트레이더스에서 어떤게 파는지 잘 모르고 방문한 저는 코스트코와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다른점을 느낀건 기계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직원분께 주문을 할 수도 있는데, 무인자판기(?)가 사람이 적어서 주문하기 편하더군요.
무인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주문번호가 적힌 영수증이 나옵니다.
그 영수증을 가지고 자리를 잡은 뒤 주문번호를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부르질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옆에 계신 남자분께서 주문번호가 적힌 용지를 가져다 주어야 음식이 나온다고 알려주셨어요.
이거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것 같더군요.
직원에게 주문하면 안내해주겠지만, 저처럼 기계를 통해 주문하는 사람은 힘들겠더라구요.
아무튼, 직원분께 주문번호를 전달하니 스테이크덮밥은 10분 뒤 영수증을 들고 다시 오라고 하시면서 나머지 메뉴인 빠네파스타와 치즈스파게티를 바로 주셨습니다.
메뉴를 받아보고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정말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해요.
우선 메뉴는 트와이스 치즈스파게티 : 5,000원
쉬림프 빠네파스타 : 5,000원
스테이크&씨푸드라이스 : 9,900원 입니다.
첫번째 사진이 트와이스 치즈스파게티 이구요.
양이 엄청 많다고 하긴 힘들지만, 가격이 5,000원인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빠네파스타
5천원짜리 파스타에 새우가 세개나 들어간다는게 납득이 안됩니다.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파스타는 본적이 없어요..
부산 맛집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가성비로는 최고급인듯 합니다.
빵도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좋아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더욱더 좋아하실겁니다.
그리고 조금은 늦게 나온 스테이크&씨푸드 라이스
저걸 보통 강황밥이라고 하나요??
가지와 버섯, 스테이크,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있는 굉장히 퀄리티가 좋은 밥입니다.
고기도 육즙이 가득하고 푸짐해서 정말정말 좋더라구요.
다만, 제 여자친구는 냄새가 난다고 잘 못먹더군요.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부산 서면 트레이더스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꼭 주문접수를 하는걸 기억하세요!!
'각종 후기 > 데이트 장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맛집 안녕,파스타씨 솔직 후기 (0) | 2018.11.30 |
---|---|
부산 갈만한 곳 삼정더파크, 서울사람도 놀란 부산동물원 (0) | 2018.11.19 |
대구 가볼만한곳best10 인생샷 남기기 딱 좋은 곳 (0) | 2018.11.07 |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말뚝곱창 미리보기 (0) | 2018.10.26 |
헤이리마을 근처 파주 맛집 '삼고집' 솔직후기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