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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뜻, 자가진단 테스트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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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데, 혹은 꼰대로 쓰였던 이 단어는 1960년대 동아일보에서 연재중인 소설에 '나이 많은 남자'를 표현하는 단어로 나온 뒤 굉장히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맞춤법은 '꼰대' 이지만 이 단어는 은어에 속하기때문에 정식명칭은 사실 무의미하지요.

과거에는 아빠, 또는 선생님을 칭해 쓰였던 이 단어는 현재의 의미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꼰대질 하는 남자' 의 뜻이 있습니다.


저는 꼰대를 '텃세부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내에서는 신입이 오게되면 텃세를 부리는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어떻게보면 꼰대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직장이아니라 사회에서는 나이차이가 직급이 되는데 이 경우에 나이가 많은분들이 적은분들에게 텃세를 부리는게 꼰대질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젊은 꼰대입니다.

나이가 아예 많은분들이 나이로 말씀하시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려고도 하게되는데, 고작 한두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나 때는 이랬다.', '요즘 애들은 안되겠다.' 라는 말을 하거나 '한살 더 먹으면 몸이 무거워진다.'의 말을하는건 정말 이해도 어렵죠.



그럼 젊은꼰대 자가진단 항목 5가지 보시겠습니다.

1. 자신보다 어린사람의 말을 무시한다

2. 동생이나 후배의 연애사, 결혼사에 관심을 갖거나 질문을 자주한다.

3. 나때는, 요즘 어린애들은 이런 단어들을 자주 사용한다.

4. 후배나 동생은 항상 밝게 호응해야된다고 생각한다.

5. 본인 위주로 약속을 잡거나, 불편한 사이에 강제로 약속을 잡는다.


다음은 일반적인 꼰대질의 자가진단항목입니다.

1. 하나의 주제로 너무 길게 얘기한다.

2. 본인의 의사에 반하면 무조건적으로 안좋게 본다.

3.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면 나이차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한다. (10살차이도 가급적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많은분들을 통칭하여 꼰대라고 표현했지만, 요즘엔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예의없이 구는사람을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은건 존중받을수는 있지만 어린사람을 무시할 권리가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개인주의가 점점 강해지기때문에 더욱 서로간의 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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