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인도네시아-발리

발리 여행 꿀팁과 주의할 점

반응형

신혼여행을 갈 때 핵심으로 꼽는 여행지는 총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몰디브 두번째로 하와이 세번째로 발리가 있는데요.

이 중 발리가 가장 가성비와 신혼여행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다녀왔을때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물론 발리를 선택하신분들은 여행의 목적이 휴양에 있을것이고, 그 목적성에 맞게 여행계획을 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비행기에서


비행기 입국수속이나 준비물이야 항상 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리 여행은 여타 다른나라와 다른 팁이 필요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발리로 가는것은 오전과 오후, 이렇게 2개의 비행기만 존재하는데요.

대부분의 신혼여행을 출발하는 오전 비행기는 가루다항공(인도네시아 소속) 오후비행기는 대한항공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로 오전에 출발하는 가루다항공을 많이 이용하게되고 비행기 운항시간은 7시간정도 걸리는데, 우리나라는 4계절이지만 발리는 항상 열대기후이고,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져있죠.

여기서 특이하게 가루다항공은 이동시간 내내 에어컨을 틀어놓으며, 자리에 담요를 놔둡니다.

하지만 담요가 있어도 7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나면 감기가 안걸릴수가 없을정도로 에어컨이 강한데요.

한 번 경험해본분들은 패딩조끼라던가 패딩잠바, 두꺼운 후드티등을 입고 비행기를 타곤합니다.

간단히 걸칠게 필요하다기보단 반드시 두꺼운 옷을 챙겨가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2. 환전


발리는 인도네시아 화폐인 루피아를 사용합니다.

루피아는 쉽게 표현하면 우리나라돈에 0이 하나더붙었다고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10만루피아는 1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실제로는 한화 환율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한국돈을 받아주는곳은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는 매장밖에 없으며 발리를 방문하고싶으시다면 달러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발리는 특이하게 단순한 환율이 아니라 화폐 단위당 환율이 다릅니다.


달러는 1달러, 10달러, 100달러 지폐의 환율이 각각 다른것입니다.

그래서 한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방문하신다면 최대한 100달러 단위로 가져가시고, 필요하실때 루피아로 환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발리는 관광에 특화되어있기때문에 환전소는 매우 많습니다.


3. 운전


혹여나 발리를 자유여행을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차를 렌트하려고 하신다거나 오토바이를 렌트하실 생각이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발리는 신호등이 아예 없다고 해도 될만큼 큰 4차선도로가 아닌 이상 신호등이 없고, 중앙차선이나 기본적인 차선의 개념이 굉장히 희박합니다.

운전 역시 차선이 2차선이라면 차가 3~4대, 그 사이사이에는 오토바이가 빼곡히 자리잡고 움직이는데요.

브레이크가 조금만 밀리더라도 바로 사고가 날듯한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발리에서의 운전은 기본적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해야하고, 워낙 덥다보니 가이드를 고용하여 차량으로 이동하시는게 좋겠습니다.




4. 수돗물


발리는 수돗물이 우리나라의 수돗물처럼 마셔도 되는물이 아니고 석회수입니다.

혹시나 수돗물로 라면을 끓여먹는다거나 생으로 먹으실 생각은 미리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비교적 둔한편이지만 예민하신분들은 생수를 사서 양치를 하시는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생수의 가격은 마트에서는 굉장히 저렴하지만 (우리나라와 비슷) 좋은 호텔에서 구입하시게되면 일반 생수값의 5~10배 까지도 하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이렇게 발리 여행을 떠나실 때 알아두시면 좋을 꿀팁과 주의할점을 소개드렸습니다.

숙지하시고 즐거운 여행을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