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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과 혜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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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정년 퇴임은 고령자 고용법에 따라 만 60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살에 대학을 가고, 군대를 다녀왔을 때, 사회 초년생의 나이는 평균적으로 27살 정도입니다. 어리다고 할 수 있고, 이제는 든든한 사회의 일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인데요. 정년퇴임까지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은, 바로 취업해서 60세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근무한다는 전제 하에 33년입니다. 하지만 21세기가 되고, 현재는 100세 시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각 아파트 단지 경비원 자리는 씨가 마르고, 중산층에 속하는 노인분들도, 일자리가 없어 폐지를 줍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실적이지만 암울한 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한 가지의 능력으로 평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두 번째 무기를 갈고닦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어른분들께서, 공부를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는데, 현재 와서는 '기술'이 곧 '직업'이자 '미래'가 된 시기입니다. 모두가 안락한 사무직에서 일하고 싶은 만큼, 기술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재산이 되었는데요. 여러 가지의 기술을 얻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뛰는 것, 그리고 학원이나 기타 교육을 통해서 배우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사무직 분들이라면, 다른 기술 하나쯤은 배워두어 미래를 준비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인데요. 이를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담스러운 학원비를 조금이라도 감면해 줄, '내일 배움 카드'인데요.


<내일배움카드 신청자격>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이직예정자, 육아휴직자라면 누구나 연에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나 대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본인들의 스펙 향상을 위해서 연계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현재는 IT 계열이 가장 크게 돋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개발자와 관련된 직업 같은 경우, 인터넷 상에서도 홍보가 판을 칠 정도로 정부 지원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일정 교육기간만 맞춘다면, 전액 국비지원이 가능한 수백만 원대 강의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근로하고 계신 분도 새로운 자신만의 스킬을 얻기 위해서 신청이 가능한데요. 일반 과정은 과정이나 현재 상황에 따라 60~100%, 외국어 과정의 경우 수강료 전체의 6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인터넷 과정은 수강료의 100%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할 경우, 외국어는 60%가 한정입니다. 


정규직의 경우는 우선 지원대상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대부분 우선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이면 거의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학습 병행제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데, 이 '일학습 병행제'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일정 인원의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기업 내부에서 장기간의 교육 훈련을 받은 뒤, 실무를 이행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방법이며, 대한 상공회의소 기업지원 포털 '올댓 비즈'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allthatbiz.korcham.net) 

비정규직이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간제이거나, 파견직이거나, 단기간 근로를 해야 하는데, 이 단기간의 기준은 1주 동안 소정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일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일용직의 경우는 근로자 카드 신청일을 기준으로 하여, 30일 내에 10일 이상 일용 근로한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기타가 있겠는데요. 이직 예정의 근로자일 경우는, 내일 배움 카드 신청일 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180일 이내에 이직을 예정하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또한 경영상의 이유로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도 가능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휴업을 하고도 복귀하지 못한 근로자도 포함됩니다.) 또한 대기업에 재직 중인 만 45세 이상인 근로자도 별도의 심사 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육아 휴직 중인 근로자 또한 가능하고, 대규모 기업 단시간 노동자도 별 다른 조건 없이 가능합니다. 고용보험료 체납액이 없는 자영업자도 가능하며, 3년간 훈련 이력이 없는 근로자 또한 내일 배움 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

신청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직업능력 지식포털 HRD-NET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링크는 아래에 별도로 걸어두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국의 다양한 교육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가장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국비지원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원에 직접 방문하여 전문 상담사와 심도 깊은 상담을 나눠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IT계열 학원의 경우, 직접 전담 팀을 구성하여 카드 발급부터 수업 진행까지 올인원으로 도와주는 코스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확실하게 이직을 하실 생각이 있다면 이쪽 방향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시기 위해서는 HRD-NET 회원가입이 필수적입니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농협카드와 신한카드만 발급이 가능하며, 위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시고 나서 여러가지 맞춤 교육이 가능합니다.


위 리스트별로 근로자카드를 통한 교육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근로자를 위한 내일배움카드이다보니 실무에 영향이 있는 과목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목적을가지고 교육을 들으시려는 분들은 근로자용 교육에는 약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원하는 강의는 퀄리티있고 심도깊은 강의일텐데 그런 강의는 돈이 많이들게되고 직장인의 국비지원교육으로는 학원도 돈이 별로 안되는지 수업을 거의 만들지 않더군요.

대부분의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은 무직자분들을 위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교육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내일 배움 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본인이 추진하려는 일에 관련되는 지원이 있다면, 놓치지 않게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은 정말 살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 가지 기술을 배우면 평생 먹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점점 정년은 낮아지고, 의료기술이 발달할 수 록, 고령자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별다른 방안이 없는 한,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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