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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내일채움공제 자격과 해지 이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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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취업준비생 여러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내일 채움 공제인데요. 한 번씩 이미 취업전선에 뛰어든 선배들이, "그.. 청년.. 무슨 공제? 그걸로 돈 받는 거 있어~"라고 말하는 것을 한번쯤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사회 초년생의 목돈 마련 및 저금을 돕기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함께하는 지원제도인데요.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몇천만 원이라는 돈이 들어오는 만큼, 학자금 대출이 남아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 이기에 입사하자마자 바로 신청하지 마시고, 꼭 본인이 몇 년간 꾸준히 다닐 수 있는 곳인지 면밀하게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월급은 밀리지 않는지, 야근이나 주말 출근이 있진 않은지, 사내 분위기는 어떤지 꼭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고, 앞으로도 쭉 일할 생각이 있으시면, 본격적으로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회사 전담 세무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혹시 잘 모르시겠다면 선임분들께 여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내일 채움 공제의 자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의 자격도 중요하지만, 기업 자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이는 중소 또는 중견 기업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너무 큰 기업이어도, 너무 작은 기업이어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4대 보험을 징수하는 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에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기업,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5인 미만도 가능하니, 신청할 때 배정받는 센터 측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지원하는 사원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나이가 있습니다. 만 15세 이상이어야 하며, 만 34세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때, 모든 부류에 있어 고등학교나 대학교 같은 학생 신분일 경우에는 자격에서 제외가 되며, 오롯이 졸업이나 중퇴로 인한 구직자 일 때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같은 의미로 휴학 또한 신청 불가능합니다.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존재해서는 안되며, 졸업 이후에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하일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혹여 그 기간이 초과되었다면, 실직 기간이 총 6개월 이상 일 경우에는 가능하니, 이 부분 또한 담당자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상품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2년형과 3년형이 존재합니다. 2년형 같은 경우는, 매 월 월급에서 125,000원이 내일 채움 공제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금액을 2년 동안 모으면, 총 3,000,000원입니다. 여기에 기업에서 지급하는 4,000,000원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9,000,000원까지 합해서, 만기 이후에는 16,000,000원. 즉 1,6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년의 경우, 매 월 월급에서 약 166,000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금액을 3년간 합산하면 총 6,000,000원입니다. 여기에 2년형의 2배 가까이 되는 금액을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데, 무려 18,000,000원입니다. 기업 또한 6,000,000원을 지원하여 만기 시 총 30,000,000원을 돌려받게 되는데요. 3천만 원 이면, 원룸 전세를 노려 볼 수 있는 아주 큰 금액입니다.


작년을 강타한 YOLO라는 단어, 한 번씩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미래 계획이나 어떠한 생각 없이 무조건 오늘 벌어 오늘 살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인생을 허비한다면, 서른 줄 가까이 되었을 때, 다른 사람과 차이가 나고, 일궈놓지 않은 본인을 탓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다가올지, 다가오지 않을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무조건 준비하라는 것은 어리석은 이야기 일 수 있지만, 비전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할 필요는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순탄치 많은 않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 건강상의 문제 등 다양한 난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그동안 내일 채움 공제를 명목으로 열심히 쏟아부은 금전이 전부 소멸하는 것일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단느 것입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는 취소가 가능하며, 이 때는 납입한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3개월 이후부터는 중도 해지가 가능합니다.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납입 금액뿐만 아니라 일정의 지원금도 함께 받을 수 있는데요. 2년형의 경우, 6개월 이상, 1년 미만일 경우에는 1,125,000원과 그 기간 동안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부터 18개월의 경우, 2,250,000원과 그 이자, 만기에 거의 다다른 18개월 이후로는 3,375,000원과 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년형의 경우, 6개월~ 1년은 975,000원과 그 이자, 12개월~18개월의 경우 1,650,000원과 그 이자, 18~24개월의 경우 2,400,000원과 그 이자, 24개월~30개월의 경우 3,375,000원과 그 이자, 마지막 30개월 이상은 4,350,000원과 그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을 확인하시고 만약 1년이 얼마 남지 않거나, 분기점이 코 앞이라면 조금 더 상황을 미뤄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공제 지원을 알아보았는데요. 신청 방법이 굉장히 까다로운 만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신청 가이드라인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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