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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기/제품 후기

dslr 미러리스 차이 및 소니 미러리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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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카메라기종은 a7m2 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시리즈 중 풀프레임 미러리스 a7시리즈 중 2번째죠.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고민하는 가장 큰 분류가 미러리스냐 DSLR이냐 일 것 같아요.

미러리스 DSLR 차이 를 설명드리기 위해 제가 찍은 사진을 포함해 두 기종 모두 써본 제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최초의 카메라 캐논450d

제 입문 카메라는 입문용으로 상당히 유명했던 캐논 450d에요.

지금은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더욱 입문용에 가까워졌는데

제가 구입할때만해도 렌즈포함 거의 100만원가까이 했었습니다.

처음 캐논 450d를 썼을때 느낌을 말하자면, 신세계였습니다.

사진이 그냥 찍어도 영화처럼 나오더군요.

초심자의 눈에는 그랬습니다.

사실 입문용카메라를 한 3달~4달 정도만 사용하셔도 금방 상위기종으로 바꾸고 싶어지는데,

요즘같은 경우엔 특히 휴대폰카메라가 제법 잘나와서 금방 손을 떼더라구요.

입문용카메라는 내가 사진이라는 취미를 시작함에 있어

내 성향을 테스트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나름 동호회도 나가서 배우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사진한장 남기는것도 즐거웠어요.

다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 찍은 사진은 차라리 휴대폰으로 찍는게 더 나앗을거라 생각할 뿐이죠.


두번째 카메라 캐논 50d

입문용카메라를 거쳐 중급기로 넘어오게된 캐논50d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분들은 손맛, 결과물을 볼 때 뿌듯함 같은게 있으시겠지만

제 생각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아무래도 인것 같습니다.

일단 촬영할때 폼이나야 합니다.

카메라도, 사진을 찍는 나도.

그러다보니 묵직한 중급기종에서는 한층 더 사진찍는 맛이 납니다.


여기서 알려드릴점은 일단 카메라를 고를때 캐논, 니콘, 소니 를 생각하기전에

가장 먼저 생각하셔야 될 것은 최신기종 이에요.

아무리 입문용이건 전문가용이건 기술의 발달은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카메라를 사실때 알아보시는건 보통 가격에 맞추실 것 같아요.

저는 가격에 맞추어 최신기종을 먼저 보고,

그 다음 입문용인지 중급기인지, 아니면 풀프레임 으로 구입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어떤 카메라를 사건 상위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싶은 마음은 계속 생기기때문에 가장 확실한건 최대한 돈을 모아서 상위기종을 한번에 사는게 중요합니다.


카메라 조작법은 배우면 되고, 구도는 어느정도 타고나는 거지만 멋진 사진을 많이 보면 얼추 익혀집니다.

그러나 장비의 차이는 좁힐수가 없어요.

결국 사진이란 취미는 장비가 제일 중요합니다.


현재 카메라 a7 II

제가 어마어마하게 고려한 끝에 구입한 소니 미러리스 a7 시리즈 그 두번째 모델입니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죠.

미러리스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은건 바로 크기 때문이에요.

풀프레임 dslr의 경우 크기가 워낙 커서 들고다니기도 무겁고 카메라가방을 가지고다녀야하죠.

미러리스는 풀프레임이어도 제법 작고 가볍습니다.

물론 dslr에 비해서 가벼운거지만요.

보통 미러리스와 dslr 차이를 검색하시는분들이 많이 보는 내용이

상이 어디에 맺혀서 어떻고... 그런 얘기를 많이 보실텐데 잘 감이 안잡히실 것 같아요.

카메라 만들때나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대답을 하시는 분들은 심도의 차이가 심하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이부분을 가장 걱정했어요.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기꺼이 거금을 써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입했는데 사진이 똑딱이처럼 나오면 너무 슬플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미러리스를 써본 느낌을 말씀드리기보단 간단히 제가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난 경복궁 야간개장때 삼각대 없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심도가 얕아보이시나요??

블로그에 올리려다보니 화질을 좀 떨어뜨리긴했지만 제 눈엔 참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진짜 전문가들이나 느낄 심도의 차이일 것 같아요.

그 또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없어지겠죠.

추가적으로 한장 더 올리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바로 취향입니다.

취향이라하면 너무 광범위하긴한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그립감, 셔터소리, 연사속도 같은 것 이죠.

(참고로 미러리스가 연사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사진 저장하는 시간이 제법 오래걸립니다.)

취향에 맞는 카메라를 고르셔야 카메라를 더욱 더 사랑하실 수 있기 때문이죠.


많은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구입하시고 소중한 사진을 많이 남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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