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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차이점 그리고 가격, 실제 후기까지 상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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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눈이 안좋으신분들이 라섹 라식 고민을 하시는데요.

생각보다 식라섹 차이점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도 이번에 시력때문에 눈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자세히 차이점을 모르길래 이번 기회에 관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시력교정을 위한 수술인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라식은 각막의 가장 겉면을 제거하여 시력조정을 하고

다시 절제한 각막 표피를 덮어주는 방식인데요.


라식의 장점은 일상복귀가 굉장히 빠르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다만 라식수술의 단점으로는 각막을 덮어놓은 것 이라서 눈이 외부충격에

상당히 약하다는 점인데요.

스포츠를 즐기시거나 과격한 행동을 해야하는 분들은

라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분들이 렌즈 착용을 잘 하시는데,

라식의 경우 잦은 렌즈착용으로 각막이 얇아저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럼 라섹은 어떠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라섹수술은 라식수술과 다르게 외부 각막을 잘라내고 다시 덮지 않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이 발생하고, 장단점이 갈리게 되는데요.

본인 각막이 다시 자라게 되므로 라식수술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또한 재수술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각막을 절제하고 새 각막이 자라기 전까지

굉장히 아플 수 있다는 건데요.


글쓴이인 저도 라섹수술을 했는데 처음 수술을 하고 4일동안은

통증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어두운 방에서 밤낮없이 지냈습니다.

라식수술도 관리가 중요하겠지만 라섹수술은 수술 후 관리가

나의 시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라식수술과 차이점으로는 각막이 두꺼워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섹수술의 통증은 개인마다 편차가 심한데 제 지인들 중에는

제가 제일 심했으며, 별로 통증이 심하지 않았다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여기까지 라식라섹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두개 다 가능하거나 하나만 가능할 수도 있기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분도 중요할텐데요.

라식라섹비용에 관하여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라식라섹 가격은 물론 안과마다도 다르고

수술 여부도 안과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라식수술이 라섹수술에 비해 저렴합니다.

또한 라섹수술은 무통증 라섹 등 단점을 케어해주는 것도 있는데요.

이러한 옵션이 들어갈수록 비용은 더 올라가게 됩니다.


제가 수술했을 당시 굉장히 저렴하게 받았는데

제 기준으로는 라식 120만원 선, 라섹 180만원 근처였습니다.

근데 오늘 알아보니 제가 수술했던 안과에서

스마일 라식이라는 명칭으로 신기술이 도입된 시술이 290만원이더군요.

물론 DC가 조금 있겠지만.. 가격이 정말 무지막지합니다.

라섹도 최소 250~ 300 은 할 것 같네요.


어찌보면 타고나야하는 시력

그 시력을 잡아줄수 잇는 수술이다보니

많은분들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수술로 할지 결정하기보다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고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제 라섹 후기를 말씀드려볼까하는데요.

저는 홍보글이 아니기 때문에 안과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법 유명한 안과에서 했는데 여러 검사를 마치고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 당일, 너무 떨리지만 담담하게 수술실로 들어갔고

한쪽눈씩 수술을 하더군요.


눈을 고정시키고 수술을 하는데, 레이저로 교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각막을 자르고 위에 레이저 포인터를 똑바로 보라고 하는데

눈 위에 물을 뿌려대서 점도 여러개로 보이는데 뭘봐야할지 모르겠고

눈도 컨트롤이 안되서 갈팡질팡 하다보니 의사선생님이 크게 소리치더군요.

집중하라고.. 중요하다고...

정말 혼신의 힘을 쥐어짜서 눈을 컨트롤 했습니다.

반대쪽 눈도 하는데 수술시간은 얼추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체감으로는 양쪽눈 합쳐서 5분정도 걸린 것 같더군요.


수술이 끝나고 눈은 여전히 마취상태라 생각보다 멀쩡했지만

강한 빛을 보면 안된다고 하여 선글라스를 쓰고 후드 두개를 눌러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는 중에 굉장히 어지럽더군요.

시력이 컨트롤이 안됬습니다.


비틀비틀 부모님의 부축을 받아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멀미가 정말 엄청나게 났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시작되더군요.


실제로 택시에서 내렸을 땐 아예 눈을 감고 집까지 부축에 의지해서 걸어갔습니다.

어두운 방까지 들어가서도 눈을 뜨질 못했습니다.

그상태로 병원에서 준 안약 3종류를 각 시간별로 넣을 수 있게 준비해놓고

라디오를 틀어놨습니다. (시간 파악을 위해서요.)


그리곤 또 안과에서 준 보호안경을 쓰는데 플라스틱으로 눈에 밀착되어

잠결에 눈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는 보호안경이었습니다.

보호안경을 쓰고 불안해서 테이프로 머리와 안경을 감았습니다.

벗겨지지 않도록요. (그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을 때 바로 안과로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더군요.

눈을 못뜨니 여전히 부축을 받아 안과로 갔는데

눈 검사를 하게 눈을 떠보라고 하는데 눈이 안떠집니다.

이게 개인 편차가 있어서 잘뜨는사람이 훨씬 많지 싶습니다만

전 도저히 뜰 수 없어서 낑낑거리니 의사선생님이 참 답답해합니다.

어찌어찌 검사를 마치고 큰 문제가 없다하여 다시 집으로 갔습니다.


어두운 방안에서 화장실을 갈 땐 눈을 감고 가고

밥을 먹을 땐 부모님이 밥을 방안으로 슥 밀어주면

눈을 감고 밥을 먹었습니다.

입안에 들어가야 무슨 음식인지 알았습니다.

왠만한 환자의 생활과도 같았던 4일이 지나고 5일쯤 되니

각막 한층이 생성되어 아픔이 훨씬 덜하더군요.


휴대폰은 2주동안 보지 않았지만 이제 선글라스를 쓰고 집안에 돌아다니는것은

가능해졌습니다.

문을 열고 선글라스 안에서 바라본 집안 풍경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너무나 선명한 모든 물건들.. 잊을 수 없는 순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2주가 지나 선글라스를 처음으로 벗었을 땐

제가 느낀 가장 정확한 느낌은 색이 다르다 였습니다.

내가 알던 빨간색이 아니라 훨씬 진하고 선명한 빨간색이라는 느낌?

모든게 선명했습니다.


수술후엔 병원에서 몇주간 뭘 하지말고 머리감지말고 세수하지말고

금주 하는 등 여러가지 가이드를 줍니다.


그 가이드를 잘 지켜야 온전한 시력이 나에게 찾아옵니다.

반드시 눈관리 잘 하셔서 좋은 시력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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