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로 목디스크 증상으로 병원에서 MRI진단까지 나왔었습니다.
회사생활을 3년 정도 했을 때 슬슬 증상이 나타났었는데요.
원래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 어깨 통증이 잦아지더니
머리가 아파오고, 몸이 무거워지는듯 하더니 어느새
어깨부터 손목까지 저리더라구요.
병원에서는 MRI로 진단을 받아야 목디스크 판정이 난다고 했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목디스크가 거의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보험이 있긴 하지만 비용이 크게 나가다보니 의사분께 여쭤봤죠
목디스크 판정이나면 나을 수 있는 치료가 있냐고..
사실 목디스크는 정확히 치료가 되는 치료방법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판정이 나야 그에 맞는 물리치료같은걸 한다고...
그래서 그냥 진단을 받지 않고 팔저림을 간직한 채 왔습니다.
그리고나서부터 목디스크에 좋은 물건들부터 운동까지 많이 해봤는데요.
운동이라긴 좀 그럴 수 있지만 제가 실제로 목디스크증상이 많이 완화된
자세와 스트레칭 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통증을 덜어주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치료를 위해선 언제나 바른자세 유지가 중요합니다.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게 자세 개선인데
의사분께서 자주 일어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람이 오래 앉아있으면 몸이 굽어지기 때문에
자주 움직이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첫번째로 소개드릴 자세는 목을 늘어뜨려 누워있기 입니다.
말이 좀 이상할 수 있는데요.
침대 같이 조금 높이가 있는곳에 눕는데
목을 바닥쪽으로 쏠리게 누워있는겁니다.
어깨까지만 침대에 걸치고 목은 바닥으로 쭉 늘어지게말이죠.
딱 자기전에 5분, 아침에 일어나서 5분씩만 하세요.
2~3주만 하셔도 확실히 증상이 조금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가 실제로 증상을 겪을 때 습관적으로 고개를 들곤했습니다.
고개가 앞으로 쏠리다보니 목디스크가 심해진다고 생각해서 목을 자꾸 들고다녔죠.
목디스크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
목디스크는 고개를 젖힌다고 절대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일자로 반듯하게 목을 뻗어야 하는것이죠.
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릴것은 오히려 앞으로 굽히는겁니다.
많은분들이 뒤쪽으로 젖히는 식의 스트레칭을 많이합니다.
목을 돌려줄때도 거의 뒤쪽으로 젖혀서 하죠.
스트레칭을 하실 때 목을 뒤로 슬슬 돌려주시다가 앞으로 숙이시고
양팔로 꾸욱 눌러 앞쪽으로 스트레칭을 길게 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목을 돌려 풀어주시고 다시 앞으로 스트레칭
이 자세가 정말 증상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구나무
집에 거꾸리를 사놓을 정도로 물구나무가 도움이 됩니다.
자기전에 항상 물구나무를 해서 목과 어깨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었는데요.
하루종일 서있다가 잠깐 물구나무 하거나 침대에 누워 목을 풀어주는게
뭐가 좋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으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꾸준히 한번 해보시고 증상이 많이 좋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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