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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실태조사 , 그리고 조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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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소년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고등학교 때 찾아오는 진로 문제일 수 도 있고, 지금 당장 내 옆에 있는 아이를 좋아하는 연애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전부 지금 당장의 생존권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폭력'의 대상자가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도태되는 것 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남한테 피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의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왕따의 일본말인 '이지메'가 극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학교측이나 부모측에서도,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너만 참으면 된다는 방식을 강요하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전 세계 자살률 2위를 달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일까요. 학교 폭력에 있어 우리의 자녀들은 안전한 상황일까요? 옆나라 일본을 욕하기 무색하게, 자살률 1위는 대한민국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도 결코 안전하다고는 말 할 수 없는 것인데요. 국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폭력 실태조사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년에 2번씩 본인의 경험이나 문제, 다양한 해결 방안이나 생각 등을 알 수 있도록 시행되는 조사입니다. 처음 조사가 시작되었을 당시, 이미 문제가 있는 학교가 많았기 때문에 참여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1차 조사인 2014년은 무려 90% 이상이었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참여율은 9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 여러분들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폭력실태조사는 조금 늦은상태인데, 4월 한달간 조사를하였고 9월에 학교 알리미를 통해 조사된 내용이 공개됩니다.

2차 조사도 준비되어있지만 아직 기간은 나와있지않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참여율은 높아만 가는데,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괴롭힘과 따돌림을 받는 학생은 많은데, 전체 학생의 인원수에 비례하여 경험 학생의 비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말은 현재 대한민국의 학교가 폭력에서 안전해진 것 이 아니라,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말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겠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고, 그 뒤로 집단 따돌림, 신체 폭행 등 강도가 높은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놓여져 있고,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것들은 상위에 놓여있곤 하는데요. 그 만큼 횟수가 줄어들은게 아니라 더 밝힐 수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제 3의 시선으로도 바라봐야 합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말 못하는 부분을 학부모와 함께 해결하기도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매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 까지이니 그 기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각종 기관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http://survey.eduro.go.kr/ 에 접속하셔서 시 도 문의별 상담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우리 자녀의 모습이 달라졌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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