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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기/영화 후기

암수살인 실화 그 내용과 영화 후기 ( 스포일러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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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여자친구와 함께 암수살인을 봤습니다.

개봉전부터 논란이 많아 주목을 받았던 암수살인


개봉전 이슈로는 실화같은 이야기 라고 했지만 실화와 똑같은 내용으로

유가족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잘 마무리가 되어 영화가 개봉을 했나봅니다.


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데, 아마 몰입도가 더 좋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우선 이번 암수살인에서는 제가 영화를 보던 중 과몰입을 해서 부들부들 거리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암수살인은 어떤내용??

암수살인은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 을 말하는데요.

영화에서는 완전범죄를 하고 있던 범인이 마지막 살인사건에서 덜미를 잡혀 체포가 되고, 체포되기 직전 알게된 형사에게 교도소에서 연락하여 본인은 '살인이 처음이 아니다.' 라는 식의 말로 형사를 유혹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을 형사와 범인이 두뇌싸움을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인데요. 

이정도 내용은 포스터만 봐도 얼추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스포일러는 절대 아닐 것 같네요.


암수살인의 특징으로는 범죄자가 머리가 굉장히 좋다는 것,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형사와 함께 혼란을 겪는다는 것 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영화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연기력도 그렇고 진짜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며 영화가 '실화'이다보니 그에 대한 내용을 좀 찾아봤는데요.

이 영화의 스토리는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 869회 에서 방영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시작부분과 비슷한 내용으로 시작되는데, 2010년 11월 김정수 형사님께 온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됩니다.

영화에선 전화로 범인이 형사님께 연락을 하지만, 실제로는 편지로 연락을 취했다고 해요.

영화 내용을 보시고나서 그것이 알고싶다 869회를 보시면 정말 소름돋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일정수준의 범죄자들은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사람을 잘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제 포스팅은 스포를 하지 않기에 간단히 줄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절대 돈이 아깝지 않고, 완성도가 참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는 영화,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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