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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결혼준비

웨딩박람회, 웨딩플래너 주의할 점 - 결혼일기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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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여자친구와 각자 알아보고 웨딩박람회를 통해 받은 견적들로 결혼 예산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몇가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놓쳤던 내용이 있어 그 내용을 안내하려고 합니다.


우선 기존 글에서 웨딩박람회에서 계약을 하고 진행을 하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모든 업체가 마음에 들긴 쉽지가 않죠.


이 경우 계약을 해지할텐데 그 때 주의하실점이 있습니다.




1. 플래너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가장 먼저 플래너를 통해 스드메 계약이 이루어지는데요.

플래너 비용이나 업체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해야하는데

이 경우 해지 가능한 기간이 있습니다.

제 경우 15일 내 해지를 요청해야합니다.


또한 플래너를 통해서 각 업체들이 추가할인이 들어가므로

플래너와 계약해지를 하면 다른 업체들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 한복 85만원에 계약 (기존가 105만원 -> 계약시 95만원 -> 플래너할인 85만원)

이런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여기서 플래너가 빠지면 95만원으로 돌아가는지를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박람회에서 플래너 없이 협상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에서 주는 포인트별 사은품인데요.

이 사은품 주의사항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 사은품 발송은 플래너에게 요청해야합니다.

* 사은품은 14일 이후부터 발송됩니다.


※ 여기서 주의할점은 계약 해지를 15일 이내 해야하는데

사은품은 14일부터 발송된다면 사실상 해지를 하면 사은품을 받지 못합니다.




2. 업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업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부분 가계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취소단계가 되면 자세한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우선 업체와 계약을 취소하면 사은품 항목이 변경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계약대로 진행을 해야 사은품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인 후기


실제로 지인이 웨딩박람회에서 계약하고 그대로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은품을 받기로 되어있는데 그 사은품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혼한지 약 4달이 넘어가는데도 말이죠.

이런 부분에서 웨딩박람회의 신뢰가 상당히 깨졌습니다.

손님을 진상으로 만드는 웨딩박랍회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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