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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기/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첫째날 일정 및 사실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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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다녀온 제주도여행코스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며, 좋은 팁과 장소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주도는 여러번 다녀와도 매번 여행코스를 찾고, 유명한 관광지도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저는 제가 늦여름에 다녀온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여행계획은 3박4일, 출발은 일정이 있어서 오후에 하게 되었어요.

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마다 비행기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늦게 도착하다보니, 저녁을 먹고 야간관광지를 들리는것이 목표였죠.

사실 언제나 여행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도는 제 기억과는 많이 달랐어요.

차량을 빌리는데 시간이 엄청 소요되더라구요.

기존에는 제주공항에서 바로 빌릴 수 있었다면, 지금은 직접 렌트카업체로 가서 빌려야해요.

다만, 기존 렌트카업체들이 있던 곳에서 렌트카업체로 태워주는 무료 셔틀버스들이 있어서

비교적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

저마다 다른 렌트카업체를 이용하시겠지만, 비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버스 이용이 많이 불편할 것 같았어요.

작은 버스에 많은 인원이 타야하며, 짐 또한 제대로 싣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보통 렌트카업체가 멀리 있진 않아서, 참다보면 도착하긴 합니다.


렌트카업체에서도 한명, 한명 손님을 대응하다보니 굉장히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들은 어쩔 수 없는 내용이라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식사, 우진해장국

여행을 가기 전 장 많은 추천을 받은 밥집이 바로 우진해장국 이었어요.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꼭 방문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죠.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는거니까, 제가 한번 먹어보고 평가해보기로 했어요.

굉장히 별미라는 고사리육개장을 판매하는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을 먹어본적이 없다보니 생각보다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법 유명한집답게 입구에는 대기하는 손님을 위한 벤치도 있고,

옆에는 손수 커피를 타먹을 수 있는 대기실도 있어요.

우선 내부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은 후 옆에 있는 대기실 구경을 갔어요.

살짝 더운날인데, 대기실은 더 더워서 금방 나왔지만

무인카페 개념으로 손님이 알아서 돈을 넣고 뽑아먹는 카페였어요.

장사가 잘되니 이런것도 운영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합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 입장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참 단순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고사리육개장 말고 다른음식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번뿐인 우진해장국에 식사여서 고사리육개장으로 주문했어요.

우진해장국의 메뉴는 전국택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입구에 있는

오징어젓갈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징어젓갈도 판매하고 있어요.

반찬으로 나오니 맛있으면 구매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반찬은 약 네종류(깍두기, 부추김치, 오징어젓갈, 고추(쌈장포함)가 나오고, 

물을 화끈하게 주십니다. 삼다수 생수 2L짜리를 주시는데, 

시원하고 양도 많고 좋더라구요.

제주도 도착해서 처음먹는 물이다보니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물을 많이먹어서 고사리육개장을 다 못먹었답니다. ㅜㅜ)

열심히 물을 마시다보니 고사리육개장이 나왔는데

이게 참 생김새가,,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더 어려운데, 한번 확인해보시죠!

음.. 고사리육개장이라고 해서 저는 저 걸쭉한 국물이 고사리가 갈려서 저런줄 알았는데

전부 소고기를 잘게 찢어놓은거였어요.

그만큼 걸쭉하고 구수해서 맛이 없을수가 없는 해장국인것 같아요.

밥은 별도로 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저처럼 밥 반공기는 해장국을 떠먹으며 즐기시고

나머지 반공기는 말아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이 맛과 저 맛을 다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방법이죠..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포만감도 굉장합니다.

여자친구와 맛있게 식사하고 나온 우진해장국 이었어요.


동문야시장

동문야시장은 제가 제주도를 여지껏 방문했지만 처음들은 곳이에요.

물론 이전부터 운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기대가 굉장히 컸어요.

동문 야시장은 동문재래시장 전부가 아니고

동문재래시장 8번출구에만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저는 굉장히 돌아다녔습니다. ㅜㅜ)


야시장에는 굉장히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것이

1. 블랙포크의 오겹말이 2. 입구에 놓인 전복볶음밥(?) 이었어요.

그 외에도 대부분의 음식이 인기가 많긴 했습니다.

이 곳에서 다섯가지정도 음식을 먹어봤는데, 거의 다 맛있었어요.

대표적인 특징이 대부분 불쇼(?) 를 하고, 가격이 싸진 않았다는 것.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간편히 먹을 수 있다보니

동네 주민분들도 되게 많이오시더라구요.

시장에서 관리도 열심히 하다보니 굉장히 깔끔한

동문야시장 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준비한 제주도여행 첫날 여행코스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여행코스는 제주도 지역을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진 않으니

편하게 따라가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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